IBK투자증권은 10일 GS홈쇼핑에 대해 2012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개선 작업을 통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 강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지난 3분기 TV취급고는 전년 동기 보다 27.3% 증가한 4404억원을 기록해 경쟁 3사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핵심 사업인 TV부문 개선의 시작은 지난 2분기 국내 1위의 환경가전(웅진코웨이)상품 판매와 MD차별화에서 시작됐고, 백화점 고가 의류 브랜드와 동 사간 특별 상품 제작에도 성공하며 4분기에도 외형과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IBK증권에 따르면, GS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전년 보다 30% 이상 수준의 개선이 추정된다.
안 연구원은 “동사는 연간 30억원에서 40억원의 기부금에 대해 영업이익단의 판관비 항목으로 반영했는데 금번 확정된 IFRS 회계 기준에 따르면, 영업외 비용 항목으로 조정됨에 따라 4분기엔 실적 개선 가시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