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내년 1분기 고로 원료 가격 하락 긍정적-HMC투자증권

입력 2012-12-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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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0일 철강산업에 대해 내년 1분기 고로 원료 가격 하락은 고로 업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내년 1분기 고로 원료 계약가격이 전분기대비 하락 타결되고 있어 내년 2분기 고로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원재료 투입단가가 낮아지면서 고로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주 주요 지역 철강가격은 품목별로 혼조세를 기록했지만 지난 여름 비수기와 달리 철강가격의 급락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중국의 철광석 현물 수입가격은 2주간 하락 후에 지난주 123 달러로 전주대비 3.4% 반등한 점도 비수기이지만 철강가격이 견조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 중심을 더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2위 철강업체인 JFE의 베트남 제철소 투자 연기 결정은 아시아 지역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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