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강좌를 운영하는 대학에 대한 연간 지원한도를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지역 FTA활용지원센터 워크숍’에서 FTA 강좌에 대한 지원방식을 현행 한 학기에서 내년부터 1년 단위로 개선키로 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익주 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은 “한미 FTA 체결 이후 관세혜택품목의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9% 늘어 대미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FTA 활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