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홀딩스는 시진핑 신임 당 총서기 등 새 중국 지도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장즈웨이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시진핑이 총서기에 오른 뒤 처음으로 열린 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나온 중국 경제에 대한 평가는 중국 정부의 최근 수개월간 언급과 다를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 지도부는 경제가 안정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나온 성명은 “중국은 거시경제 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즈웨이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정부가 긴축정책을 펼쳐 성장률이 7.2%로 떨어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