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중국시장을 반일 감정이 치솟기 전 수준으로 정상화하는 데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회사 노동조합 뉴스레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토요타 노조의 뉴스레터는 중국 판매는 점진적으로 회복 추세이지만 아직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회사는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타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지난 9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 전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반일 시위가 벌어진 이후 판매가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혼다는 빨라야 내년 구정 이후에나 판매가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