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팔자'에 255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4일 전거래일대비 1.10포인트(0.43%) 하락한 254.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부진한 제조업 지표로 인해 약세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00포인트 떨어진 255.0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방어했으나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2941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1857계약, 756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가 +0.07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2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348억원 순매수로 총 92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4만672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365계약 줄어든 10만3570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