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꾸준한 자산관리 수익 긍정적-신한투자

입력 2012-12-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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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삼성증권에 대해 변동장세 속에서도 자산관리 수익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2분기(7~9월)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3% 늘어난 593억원을 기록해 자기자본이익률(ROE) 7.3%을 거뒀다"라며 "업종 평균 ROE가 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견조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실적은 자산관리(WM) 선전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삼성증권 금융상품자산의 성장을 이끈 것은 소매채권 판매"라며 "소매채권 판매수익이 38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금융상품 관련 수익의 42.2%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업황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하도 기대하기 어려워 3분기(9~12월)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안정적인 자산관리 수익을 기반으로 업종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은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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