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동영상 캡처)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은 프렌치 불독, 하이랜드 테리어, 포메라니안 등 총 87마리의 강아지들을 인터넷을 통해 불법 판매한 남녀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들 강아지가 모두 병에 걸린 강아지라는 것. 그 중에는 죽은 강아지 4마리도 포함돼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강아지들이 파란색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어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는 것.
담당경찰인 마이크 쿠퍼는 "(강아지가 바구니에 담긴)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우리 경찰들은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아지를 구매할 때에는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강아지를 불법 판매한 두 남녀는 현재 구속된 상태이며 강아지들은 모두 RSPCA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