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제일모직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134% 늘어난 1조5976억원, 114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전방산업 호조로 전자재료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패션사업부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케미칼 부문도 PC 신규라인이 풀 가동되면서 본격적인 이익기여가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18% 증가한 6조9530억원, 4658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 실망감에 최근 주가가 조정을 겪고 있지만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감안할때 지금이 비중확대 적기"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