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부터 ‘응답하라 1997’까지, 올해를 빛낸 남자들

입력 2012-11-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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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2012년을 빛낸 최고의 남성을 선정했다.

‘제7회 A-Awards(이하 ‘에이어워즈’)'는 수상자로 배우 이병헌, 가수 이승철, 영화 ‘도둑들’ 감독 최동훈, 미술가 박찬경, ‘응답하라 1997’ PD 신원호, 최초의 여성 수상자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등 6인을 선정했다.

▲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에이어워즈’는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의미하는 블랙 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를 위한 상이다. 아우디 코리아와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해 한국 최고의 남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경제 문화 패션 출판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할리우드에서 손도장을 찍고 한국에선 1천만 관객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이 스타일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슈퍼스타K’의 가수 이승철이 Passion(열정) 부분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영화 ‘도둑들’ 감독 최동훈이 컨피던스(confidence) 부문에 선정됐으며 그밖에 패션디자이너 우영미가 창조(Creativity)부문에 선정, 최초 여성 수상자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제7회 에이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을 받게 되며 상금 전액은 함께 의견을 모아 블랙칼라 워커들을 위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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