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 등 최신제품을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에서 벌이는 특허 본안소송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갤럭시노트2 이외에 갤럭시S3(젤리빈 버전)·갤럭시탭8.9 와이파이 태블릿PC·갤럭시탭2 10.1·럭비 프로·갤럭시S3 등도 소송 대상으로 포함시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버전은 물론 ‘젤리빈’버전으로 작동되는 삼성 제품도 소송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리빈은 구글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이다.
루시 고 판사는 다음달 6일 삼성의 8종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갤럭시탭10.1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애플의 요청에 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그는 또 자격 문제로 논란을 빚는 배심원장 퇴임 여부도 이날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