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전력부족 상황이 오히려 호재 - 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2-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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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전기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연구원은“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32.7% 증가한 3870억원을 기록했다”며“본래 3분기는 열판매 부문의 비수기로 적자기록이 통상적이지만 전기판매부문의 호조세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4분기에도 전기판매 호조세가 이어져 이익모멘텀이 강력해질 것”이라며“영광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지에 따른 전력부족 상황까지 벌어져 SMP(전력거래대금)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전력공급예비율 하락은 SMP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된다”며“2013년에도 전기판매부문의 이익모멘텀이 주요 투자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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