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3Q 경기침체·비수기 영향 실적 하락(상보)

영업익 467억원 전년比 50%↓…“4분기는 최고 매출 실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2일 경기침체와 일부 주력사업들의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는 이날 IFRS 연결(NET)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1조151억원, 영업이익 467억원, 분기순이익 22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 50% 하락한 것이다.

코오롱인더 측은 패션과 자동차소재군의 비수기 진입과 일부 종속회사의 적자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4분기에는 패션 및 자동차소재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효과와 화학 및 필름부문의 견조한 상승세로 괄목할만한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

코오롱인더 관계자는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제조 부문의 신·증설분에 대한 가동률 증가와 판가 향상, 인수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세 등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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