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 Goods(가상재화) 시장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시아지역 최고 경영자에게 수여하는‘아시아 경영자 대상(ABLA)’을 수상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그동안)사람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IT산업 부흥을 통한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전념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ABLA ‘인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 CEO로는 5년 만에, 국내 통신기업으로는 최초다.
KT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지난 2009년 이후 4년간 KT그룹내 1만3000여명의 신규 채용을 통해 젊은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한 점과 스마트워킹과 창의경영 등을 적극 도입해 인재 중심의 기업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날 이 회장은 시상식 중에 진행된 ‘특별 대담’에서 글로벌기업 CEO들을 상대로 전세계 통신시장의 트랜드를 리딩하고 있는 국내 통신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아태지역 통신 사업의 미래와 스마트폰 혁명을 통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 향후 시장 전망 등을 조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