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9포인트(0.59%) 오른 495.6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경기 지표 개선과 재정절벽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두달 만에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는 소식에 1% 이상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5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같은 시각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67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은 28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5% 이상 급등중이며 IT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가 1~2% 이상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 운송 유통, 오락문화, 기타제조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다음(2.71%), 파라다이스(2.00%), 동서(1.45%), GS홈쇼핑(1.16%) 등은 상승중이며 서울반도체(-2.83%), CJE&M(-0.90%), CJ오쇼핑(-0.59%), 셀트리온(-0.38%) 등은 약세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539개 종목은 상승중이며 하한가 4개를 포함 393개 종목은 하락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