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내년 2월 말까지를 동절기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달부터 가스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스공급자와 연계해 CO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노후 가스보일러 특별점검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본사 및 27개 지역본부·지사의 긴급출동체계 상시유지 등 24시간 근무태세 강화, 임원진의 현장방문·점검 확대, 정부 및 지자체 합동점검 지원, TV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동절기 대국민 가스안전 홍보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07~2011) 동절기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전체 사고(878건)의 33.6%인 295건이 발생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특히 가스보일러 사용 급증에 따른 CO중독사고 위험성이 높으므로 가스사고 위험 발생시 119 또는 1544-450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