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중 의원, 단식 투쟁 중인 노환규 회장 위로

입력 2012-11-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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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의사협회 )

새누리당 유재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의협회관을 방문해 대정부 단식투쟁 중인 노환규 회장을 위로했다.

15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노환규 회장과 유재중 의원은 불합리한 의료제도에 대해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노 회장은 불합리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및 일방적인 수가협상 구조 등으로 인해 의료제도는 점점 왜곡되고 현 의료수가로는 최선의 진료 요구를 맞추기 어려움에도 보건복지부는 어떠한 책임 의식도 느끼지 않고 단순히 미봉책만 내놓고 있으며 의료계와는 어떠한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으며 의료계와 국민 그리고 정부가 모두 상생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대정부 단식투쟁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중 의원은 "국회가 국민을 대변하는 곳이고 의사도 국민의 일원인 만큼 단절된 의료계와 보건복지부가 다시 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모든 것에 일방적인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그것은 보건복지부도 예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의료계가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정노력도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신뢰도 얻게 될 것이라고 노 회장을 위로했다.

또한 유 의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수가결정 구조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심포지엄에서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 시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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