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신곡 음원유출… 뜨거운 반응때문에 또?

입력 2012-11-14 22:25

정유현 인턴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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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메바컬쳐)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앨범의 뜨거운 반응 때문에 곪머리를 썩고있다.

프로듀서로는 드물게 자신의 이름으로 정규 앨범을 낸 프라이머리는 지난 달 앨범 발매 이후 실시간 1위는 물론 음악차트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일에는 앨범발매 기념 쇼케이스까지 진행했다.

프라이머리는 앞서 온라인 음원 서비스는 하지 않고 오직 CD에만 수록된 곡 '거기서 거기읾'이 잠시 유출되는 해프닝을 겪은 바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 특정 사이트서 직접 사이트에 음원을 등록해버리는 사건을 겪게됐다.

이에 대해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 컬쳐는 "이러한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은 대중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무시하는 행위임은 물론 앨범제작을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들의 고생을 수포로 돌리는 처사다. 음원사이트서 불법적으로 음원을 제공하는 행위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출된 " 거기서 거기읾"의 원곡은 다이나믹듀오 6집 디지로그(DIGILOG) 2/2 의 타이틀 곡 '거기서 거기' 로 다이나믹듀오와 프로듀서 '바트' 와 함께 작업했던 곡을 '프라이머리' 는 물론 다이나믹듀오,슈프림팀의 이센스, 리듬파워의 보이비 등이 참여해 아메바컬쳐의 유ㆍ 무형의 모든 콘텐츠가 담겨있는 곡이다.

한편 지난 10일 쇼케이스를 통해 상자를 벗은 프라이머리는 타이틀 곡 '물음표'를 시작으로 앨범에 참여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발한 유닛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