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 파격 노출…”빈약한 가슴 신경 안 써”

입력 2012-11-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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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순간'에서 베드신을 연기하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킬리언 머피.

할리우드 스타 키이라 나이틀리가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 나이틀리는 패션지 ‘얼루어’ 12월호 표지에서 상반신 노출과 함께 도발적인 관능미를 선보였다.

13일(현지시간) 야후뉴스에 따르면 샤넬의 블랙 시퀸드 재킷만 살짝 걸친 나이틀리는 하얀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며 섹시미를 한껏 발산했다. 톰포드의 턱시도 팬츠는 잠그지도 않은 상태다.

얼루어의 12월호 화보를 촬영한 저명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는 나이틀리의 도도하면서 지적인 이미지에다 섹시미를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나이틀리는 이번 화보 작업에서 상반신 노출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동안 나이틀리는 빈약한 가슴 때문에 자주 구설수에 오른 것이 사실이다. 2004년작 ‘킹 아더’의 영화 포스터 상에서 활시위를 겨누는 모습은 보정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2008년작 ‘사랑의 순간’에서는 상대 배우 킬리언 머피와 농도 짙은 베드신을 연기하며 상체를 적나라하게 노출한 바 있다.

그녀는 이번 얼루어 표지 촬영을 위한 노출과 관련해 “가슴 노출은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은 사실 그것에 그다지 흥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내 가슴에 대해 환상을 가지려면 적어도 풍만하게 환상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이틀리는 오는 16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안나 카레니나'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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