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LED조명 산업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업종내 추천주로 서울반도체, 루멘스, 루미마이크로를 제시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백열등 규제 정책은 LED조명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LED조명시장은 12조원, 내년 21조원, 2015년 41조원 규모로 급격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형광등과 백열등 대체 LED 조명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 35%, 33% 하락해 앞으로의 시장 성장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서울반도체는 안정적인 고객기반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전망되고 해외고객사 진입도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루멘스는 현재 직하형 LED TV 백라이트의 매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고객사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 직하형 LED TV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루이마이크로의 경우는 일본내 대형 조명업체를 고객기반으로 LED조명 사업의 고성장을 이뤄내고 있고 특히 대주주인 금호전기로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수직계열화를 통해 고객사 확보에 유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