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2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8일 전거래일대비 4.60포인트(1.81%) 내린 249.45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오바마 재선 이후 규제강화 우려감에 급락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3.05포인트 하락한 251.0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방어했지만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5282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32계약, 1157계약을 순매수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시장 베이시스가 -0.68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160억원, 비차익거래 2125억원 순매도로 428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5만229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321계약 줄어든 9만9055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