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팔자'에 밀려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8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65포인트(1.04%) 내린 251.40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오바마 재선 이후 규제강화 우려감에 급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3.05포인트 하락한 251.00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경계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그러나 개인이 적극적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기관은 매수도를 오가며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계약, 16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74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가 +0.58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차익거래 220억원, 비차익거래 162억원 순매수로 38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475계약 늘어난 10만1851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