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21대 9 ‘파노라마 모니터’ 출시

입력 2012-1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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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최대 4개로 분할, 멀티태스킹 작업 가능

▲LG전자가 세계최초의 21:9 화면비율 모니터인 29형 'LG 파노라마 모니터(모델명: EA93)'를 8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멀티태스킹 업무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모델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21대 9 화면비율 모니터인 ‘LG 파노라마 모니터’를 8일 국내 출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국내 프리미엄 IPS 모니터 시장 선도에 나설 계획이다.

29형(73.66cm) ‘LG 파노라마 모니터(모델명 EA93)’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대 9 화면 비율(2560x1080 해상도)로 멀티태스킹 업무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특히 영화감상,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영상 시청에 제격이다. 이 제품은 △16대 9 화면비율의 풀 HD(1920x1080) 모니터 대비 1.3배 △4대 3 비율(1280x1024) 모니터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해 준다. 1대의 모니터가 2대의 효과를 내는 셈이다.

사용자는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에 참고자료를 볼 수 있고, 영화를 보며 문서작성도 할 수 있다.

노트북-PC, PC-AV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연결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는 디스플레이포트 단자에 하나의 기기를 연결하고 다른 기기를 DVI나 HDMI 단자에 연결하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도 볼 수 있고 충전도 가능하다. ‘슈퍼 에너지 세이빙’ 기능은 동급 크기의 LCD 모니터 대비 최대 25%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해 준다. 출하가격은 69만원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이번 21대 9 ‘LG 파노라마 모니터’는 실제 영화관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멀티태스팅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제품”이라며 “뛰어난 화질에 혁신적인 기술을 더한 신개념의 프리미엄 IPS 모니터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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