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둘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4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8.6%, 112% 늘어난 2890억원, 100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3분기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던 '길드워2' 매출이 3개월 분할인식에 따라 4분기 대거 반영될 것"이라며 "3분기 말부터 시작했던 '리니지1' 아이템프로모션 매출도 더해지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 출시 이후 엔씨소프트의 펀더멘털 개선 폭은 현주가가 반영하는 수준 이상"이라며 "추가되는 해외서비스 및 아이템 매출 등을 감안할때 현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