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디스플레이(FPD) 전공정 전문기업인 와이엠씨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557대 1을 기록했다.
6일 와이엠씨 상장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와이엠씨 공모주 청약에 총 6507억7000만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경쟁률은 557.18대 1에 달했다.
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와이엠씨는 액정표시장치(LCD) 등 FPD용 전공정 소재 부품인 타겟(배선재 소재)과 배킹플레이트(타겟을 고정해주는 부품)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윤용 와이엠씨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그동안 가파른 성장을 일궈온 와이엠씨가 종합 IT부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R&D와 제품 다각화를 통해 직원과 주주, 그리고 고객사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