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아마존은 상대적으로 박한 마진율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의 태블릿PC 마진율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리서치업체 IHS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IHS에 따르면 MS 태블릿PC 서피스 중 판매가 499달러의 32기가바이트(GB) 와이파이버전은 부품가격과 인건비가 267달러로 마진율이 약 46%에 이른다.
애플의 3세대 아이패드 중 32GB 와이파이버전은 판매가가 599달러이고 부품가격과 인건비는 333달러로 추정돼 마진율이 44%에 이른다고 IHS는 밝혔다.
16GB 와이파이 버전은 판매가 499달러에 부품·인건비 316달러로 37%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4세대 아이패드 중 32GB 와이파이버전은 부품·인건비가 305달러로 마진율이 4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패드미니의 16GB 모델은 부품·인건비가 198달러로 마진율은 40%에 이른다고 IHS는 밝혔다.
상대적으로 구글과 아마존의 마진율은 박했다.
현재 199달러에 판매되는 구글 넥서스7 8GB 모델의 부품·인건비는 159달러 정도로 마진율은 20%다.
아마존의 199달러어치 킨들파이어 7인치 HD모델은 부품·인건비가 174달러여서 마진율이 13%를 기록했다.
IHS의 조사에서 마케팅과 판매비용, 운영체제(OS) 사용료 등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