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강보합으로 출발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고용지표 호조에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01% 상승한 1만3233.9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 상승한 3020.51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30.27로 0.19%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12만5000명 증가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 8월 비농업 고용은 종전 14만2000명에서 19만2000명 증가로, 9월은 11만4000명에서 14만8000명 증가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한편 지난달 실업률은 전월의 7.8%에서 7.9%로 상승해 시장 전망과 부합했다.

고용이 크게 증가했으나 실업률이 예상을 벗어나는 하락세를 보여주지 않은데 대한 실망감이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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