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하차논란 심경 고백 "더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2-11-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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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가 최근 불거진 하차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제작발표회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장미인애는 "감사하고 설레면서 오늘을 맞이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유천 팬들은 '보고싶다'에 함께 캐스팅 된 박유천과 같은 소속사 배우 장미인애에 대해 '끼워팔기'란 주장을 펼치며 하차를 요구해 논란을 빚었다.

이번 작품에서 장미인애는 낙천적인 성격의 형사물 웹툰 작가 김은주 역을 맡았다.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첫 눈에 반한 한정우(박유천)를 짝사랑하는 역할이다.

장미인애는 "시놉시스를 처음 읽었을 때 감동을 많이 받았다. 엉뚱함과 발랄함으로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실 수 있는 은주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 '지고는 못살아'의 이재동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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