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나마의 신용등급을 종전 ‘Baa3’에서 ‘Baa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피치의 ‘BBB’와 같은 수준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파나마의 신용등급은 이탈리아·브라질 등과 동등해졌다.
무디스는 “파나마는 경제성장률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7.3%에 달해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라며 “이날 효력을 발휘하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과 파나마 운하 확장 등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