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들의 '팔자'에 밀려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70포인트(0.68%) 하락한 248.8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허리캐인 '샌디' 여파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50포인트 내린 249.05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개인이 600계약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도 142계약의 매물을 출회하며 부담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의 971계약 저가매수 덕에 낙폭은 제한적이다.
시장 베이시스가 +0.7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차익거래 37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7억원 순매수로 26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740계약 늘어난 10만9176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