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절반의 경쟁… ‘착한남자’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입력 2012-11-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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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착한남자' 방송캡처
KBS2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10월 31일 방송된 ‘착한남자’는 18.3%(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지난주 대비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착한남자’에서는 은기(문채원)를 향한 마루(송중기)의 진심이 드러나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안 변호사(김태훈)의 음모로 인해 폭행 누명을 쓰고 경찰서 유치장에 잡혀 있던 마루. 그 사이 은기는 마루와 기억을 되찾고 경찰서로 향했다. 자신과의 기억을 되찾은 은기와 마주선 마루는 “이게 내 첫키스”라며 진심을 담은 키스를 했다. 더불어 절대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대풍수’도 9.8% 성적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수목극 동반 상승은 MBC가 ‘아랑사또전’ 후속 ‘보고싶다’를 아직 편성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MBC는 이날 수목드라마 편성을 미루고 삼성 대 SK 경기인 한국시리즈 5차전을 중계방송 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SK에 2 대 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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