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홍콩서도 라면 벤조피렌 불검출…주중 판매재개 전망

입력 2012-10-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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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공인기관에 이어 홍콩 식품당국도 농심 라면에 대해 벤조피렌 불검출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중화권에서 농심 제품 판매가 재개될 전망이다.

홍콩 식품안전부(Centre for Food Safety)는 31일 “현재 홍콩에서 유통 중인 농심 우동류 등 해당 제품을 수거, 분석한 결과 모두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콩 식품안전부는 한국 내 자진회수 결정에 따라 즉각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의 벤조피렌 검출여부에 대해 분석을 시작했으며, 일부 유통채널에서 제품을 회수했다.

농심 관계자는 “오늘부터 홍콩 내 각 유통채널별로 판매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28일 대만 공인분석기관이 불검출을 인증한 데 이어 홍콩 정부가 불검출을 발표하면서 빠르면 이번주 중화권 지역에서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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