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이어지며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91.30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1.00원 내린 1090.50원에 개장하고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내 저성장 우려에도 애정 및 외채 관련 안전성 등에 주목하며 원화강세 기대가 위축되지 않고 있으며 수출업체들의 공급부담이 환율 하락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1090원 선이 깨질 경우 저점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과 당국의 외환공동검사 부담에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환율은 109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