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우즈vs맥길로이, 출전비만 33억

입력 2012-10-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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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 단 둘만 벌이는 골프대회에서 이들이 받는 출전비가 화제다.

AP 통신은 29일 중국 레이크 진사 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18홀 경기를 펼치는 우즈와 맥길로이가 각각 200만 달러(약 22억원)와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다른 선수들 없이 오직 우즈와 매킬로이만이 일대일로 맞붙어 전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터키항공 월드골프 파이널에서는 우즈가 맥길로이를 상대로 완승한 바 있다.

맥길로이는 "이번에는 터키에서보다 더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더 좋은 플레이를 선보여 우즈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 후 다음달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 등에 참가해 유럽투어 상금왕 굳히기에 총력을 다하고 나서고, 우즈는 자신이 다음달 29일부터 나흘간 주최하는 월드챌린지에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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