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블랙박스, 차량용 등 LTE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
▲LG유플러스는 고품질의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LTE 전용 M2M 모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에 출시한 보급형 ‘LTE 전용 M2M 모듈’을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
이 제품은 LG유플러스의 촘촘한 LTE 전국망에 기반한 LTE 전용 모듈이다. LG유플러스는 미국 제조업체 GCT반도체사의 통신 칩을 이용해 이 모듈을 개발했다. 가격은 5만원선으로, 12만원 안팎인 동종 기존 제품보다 저렴하다.
이 모듈은 LTE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자판기, 블랙박스, 차량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고 향후 카메라, CCTV, 차량용 블랙박스, 디지털 사이니지, 원격진료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이나 개인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LG유플러스의 M2M 플랫폼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신에 경험이 없는 개발업체도 쉽고 빠르게 LTE가 접목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M2M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LG유플러스가 상암 사옥에 운영중인 ‘LTE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 개발용 LTE 전용 M2M 모듈을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신규 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M2M 모듈 이용은 LTE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홈페이지(http://loic.uplus.co.kr)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