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3Q사상최대 실적…4Q실적도‘맑음’-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9일 현대위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자동차 부품 증설 물량과 기계 매출 증가세로 외형성장을 이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 8000원을 제시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400억원, 1440억원, 영업이익률 8.3%를 기록해 주요 자동차주 가운데 가장 차별화 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는 현대기아차 생산증가, 상기 증설 물량의 추가 반영, 중대형 기계 매출 호조세로 인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이 전망하는 현대위아의 4분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00억, 1660억원 규모다.

채 연구원은 “내년 기아차 국내공장 생산능력의 성장둔화로 인해 부품 사업의 성장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우려가 지나치다는 판단”이라면서 “상기 증설 물량이 내년 온기로 반영되고 현대차의 해외 증설로 엔진, 변속기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며 기계사업 역시 그룹사의 증설 영향으로 호조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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