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분기 영업이익 83억…전년比 82%↑

입력 2012-10-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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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은 2340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KGAAP 기준)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은 순수조명, 해외 자동차 및 해외 TV부문을 포함한 IT 전부문의 두 자리 수 이상 매출 증가로 지난 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 분기 대비 407%,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조명 부문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매출은 6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공정 개선과 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전분기보다 18% 증가한 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 매출 2200억원~2400억원, 영업이익률 2~3%를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IT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감소가 예상 되지만 아크리치 및 자동차, 조명분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체매출은 유지될 것”이라며 “4분기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LED 조명수요를 준비하기 위한 제품개발, 마케팅 및 인프라투자가 진행 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포함한 러시아, 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을 거점으로 아크리치 및 엔폴라와 같은 서울반도체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내세워 공격적인 조명시장확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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