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서울서 26∼28일 대한민국 화폐박람회 개최

입력 2012-10-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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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26∼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2012 대한민국 화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돈 이야기-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18개국 52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4개 전시관 68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과 함께 전시행사로 화폐 및 여권 등 보안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하는 한국조폐공사 홍보관인 ‘돈 이야기전(展)’, 세계 희귀 주화 및 1kg 대형금화를 전시하는 ‘동서양 화폐 3000년전’, 지폐의 도안별 분류를 통한 ‘화폐로 만나는 세계 위인전’, 화폐수집가들의 ‘화폐수집 우수작품전’, 국내외 화폐딜러와 후원기관·협찬업체 제품 전시전 등이 열린다.

화폐 제조과정을 쉽게 알수 있는 지폐(모형) 만들기, 동전(모형) 만들기와 경매행사, 화폐수집 강의, 페이스페인팅, 화폐인물 퍼포먼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주요 경매 제품은 한국은행 영제권 PROOF(무결점) 6종 세트(경매 시작가 1억원), 한국의 단선형 열쇄패(7000만원), 제일은행 및 구 한국은행 견양권 12종(6500만원), 한국은행 가 50원권 다발(100매, 5000만원), 1원 은화용 시주화( 2100만원) 등이다.

대한민국 화폐박람회(KMF) 기념 유통주화 세트, 외국 전지은행권, 화폐첩, 화폐 디자이너의 요판판화작품, 나만의 메달 등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연계 행사로 ‘제7회 보안기술 세미나’가 26∼ 27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비바체홀)에서, 글로벌 보안기술의 트랜드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국제회의가 25∼27일 각각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 정부 인사와 해외 중앙은행 및 조폐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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