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나이키와 2750억원에 계약?

입력 2012-10-24 11:08수정 2012-10-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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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AP연합/뉴시스)
‘신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나이키골프 로고를 달 것인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내세워 대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나이키골프가 새로운 스포츠 모델로 맥길로이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물의를 일으킨 스포츠 스타들을 후원하면서 곤욕을 치른 나이키골프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새 얼굴’로 맥길로이를 생각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나이키골프 소속 선수 중에는 '성 추문' 사건으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도핑으로 징계를 받은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 등이 있다.

나이키골프는 암스트롱의 도핑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자 10년 넘게 이어온 후원을 중단했다.

텔레그래프는 나이키골프와 맥길로이의 계약은 10년간 2억5000만달러(약 27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금액은 현재 우즈가 나이키골프와 맺은 계약금과 비슷한 규모다.

맥길로이는 현재 타이틀리스트, 풋조이의 로고를 달고 필드를 나서고 있다. 하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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