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아이패드 미니·4세대 아이패드 LTE로 출시

입력 2012-10-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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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패드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를 LTE 방식으로 수 주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두 제품 모두 2개 주파수 대역폭을 활용해 체감 속도가 2배까지 빨라지는 멀티캐리어(MC) LT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새 아이패드 2종은 LTE 태블릿 요금제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KT도 역시 새 아이패드 2종을 LTE로 출시한다. KT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자와 판매가격은 정해지지 않았고 확정되는 즉시 알릴 것”이라며 “LTE를 통한 빠르고 쾌적한 무선인터넷과 함께 합리적인 요금제를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새 아이패드 2종은 LTE와 함께 3G도 지원하는 제품이며 국내에 출시되는 애플의 태블릿PC 중 처음으로 LTE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3세대 아이패드 모델보다 23% 얇아지고 53% 가벼워졌다. 7.9인치 화면에 애플의 듀얼코어 A5 칩을 탑재해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패드 모델이다. KT의 LTE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3G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배터리 지속 시간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4세대 아이패드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애플의 A6X 칩과 페이스타임(FaceTime)을 위한 HD급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빠른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모델이다.

한편 두 모델 모두 세계에서 가장 앞선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6를 탑재해 고객들은 2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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