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의 판매 증가속도가 내년에 대폭 느려질 전망이라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투자리서치업체 BTIG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BTIG의 월터 피에칙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달 시작하는 2013 회계연도에 아이폰 판매 증가율이 30% 미만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인상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아이폰은 지난 3년간 78%, 93%, 81%라는 놀라운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고 올해도 70%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에칙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에 대한 기대가 초기 기술적 문제로 말미암은 공급 부족으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현재 BTIG는 애플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