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8일 전거래일대비 1.30포인트(0.51%) 상승한 258.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85포인트 오른 258.15로 개장했다.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팔자'에 막혀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이 1579계약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3계약, 168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1.33을 기록한 가운데 차익거래 494억원, 비차익거래 1330억원 순매수로 총 182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5만7424계약,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212계약 늘어난 10만2988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