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통·6기통 장점 모은 새 엔진, 5기통의 중저음 머플러 사운드 일품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 파사트 2.0 TDI모델에 이어 최고출력 170마력의 직렬 5기통 2.5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새 엔진은 동력의 손실을 줄이고 민첩한 반응이 장점인 6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맞물린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9.2초에 주파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190km에 이른다. 신연비 기준 공인연비는 1리터당 10.3km다.
새 5기통 엔진은 직렬 4기통의 경제성과 6기통의 부드러움을 두루 갖췄다. 배기 특성상 중저음 영역에 머무르는 머플러 사운드도 특징이다.
다양한 편의장비도 갖췄다. 키리스 엑세스와 푸쉬타입 스타트 버튼, 2존 클리마트로닉 공조장치,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등을 갖췄다. 이밖에 후방 카메라와 18인치 휠도 기본으로 갖췄다.
한국형 옵션도 얹었다. 3D 리얼 내비게이션과 30GB 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를 포함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을 탄다는 것은 차의 본질을 이해하고 즐기는 것”이라며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더 많은 이들이 독일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한 파사트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된 신형 파사트 2.5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37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