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콜로라도주 덴버시 선거 사무실에 총격이 가해졌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라켈 로페스 덴버 경찰 대변인은 “지난 11일 오후 오바마 대통령 선거 사무실에 총알 한 발이 발사돼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당시 사무실에 직원들이 있었으나 총격에 따른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이 로페스 대변인은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정체를 감시카메라 화면을 이용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아직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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