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세대 든든한 수익형 부동산 노려볼까

입력 2012-10-01 09:16수정 2012-10-01 09:1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상가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임대수익형 부동산에 막상 투자하려면 가장 염려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공실’이라고 답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공실 위험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려면 배후세대가 얼마나 풍부한지, 투자하려는 상품이 임차인이 선호하는 입지인지를 꼭 따져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배후세대가 풍부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역세권 △대기업·산업단지 인근 등 업무밀집지역 △대학가 등이 있다.

먼저 역세권에 입지한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불황기에도 가격하락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환승역세권인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 향후 시세차익도 가능하다.

다음으로 대기업 산업단지 등 업무밀집지역은 인근에는 근무자가 기본적으로 수만명이 넘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풍부한 장점이 있다. 근로자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소비여력이 뛰어난데다, 강남이나 도심처럼 오피스텔 공급도 많지 않아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대학가의 경우 상권이 형성되기 좋은 역세권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고정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캠퍼스내 기숙사 등 부족으로 인한 대학생 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에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위해서는 임대수익 확보가 용이한 입지 여건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역세권이나 대학가에서 분양중인 물량일지라도 전용률, 주거환경, 주거내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따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인한 프리미엄, 해당 지역의 상주·유동인구, 임대차 수요·공급 현황 등과 함께 개발호재, 대규모 사업장(점포) 분포도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발품을 파는 것이 공실로 인한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상가 114에 따르면 임대수요 풍부한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경기도 수원 인계동 도시형생활주택‘수원 인계지음’이 있다.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시청역 인근에서 공급하고 있는 이 주택은 94세대가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3층 규모의 수원 인계지음은 전용 12.12~30.03㎡(확장형 실사용면적 15.72~40.89㎡)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 및 입주민 전용 휴게공간과 세대별 전용 테라스(일부 세대)등 특화시설을 갖췄으며, 전세대 남향 및 동향 배치했다. 8000만∼9000만원대 분양가로 입주시점에 받을 보증금과 중도금대출 60%를 제외하면 실투자금액은 3000만원대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조건으로 계약금만 있으면 구입할 수 있다. 수원 팔달구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수원 인계지음은 분당선 수원시청역(2013년 개통예정) 3분 거리에 위치하며 동수원 IC가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입주는 2013년 9월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3-14번지 일대에 KB 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강남역 아베스타' 오피스텔이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역 아베스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 동 총 204실로 구성됐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 면적별로는 △24㎡ 168실 △27㎡ 36실 등 총 8개 타입으로 전체가 임대수요가 풍부한 소형으로 꾸며진다.

강남에서도 임대수요가 높은 신논현역~강남역 유-스트리트 구간에 있고, 주변에 현대산업개발의 강남역 아이파크 1차(288실)·2차(99실), LIG건설의 강남역 리가스퀘어(199실)와 함께 오피스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7번 출구에서 약 160m 거리에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도시형생활주택 ‘서초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서초 중흥S클래스의 공급 규모는 지하 2층~지상 8층이다. 사업지는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문화예술특구의 수혜지역이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 백화점,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등이 인접해 있다. 이외에도 우면산 등산로와 양재시민의 숲 등이 있어 풍성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서초 중흥S클래스는 지하철 남부터미널역 도보 5분 거리로 유럽풍 디자인과 차별화된 설계, 실내 내부 옵션사항이 좋다.

쌍용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용산 플래티넘'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용산 플래티넘'은 지하 6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21㎡(전용면적 기준)형 27실 △21㎡형 108실 △23㎡형 54실 △25㎡형 28실 △27㎡형 140실 △28㎡형 110실 △29㎡형 56실 △29㎡형 56실 등 총 579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차도를 통해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과 바로 연결돼 KTX(고속철도)를 비롯한 철도를 이용하기도 편하고 서울 각 지역을 잇는 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