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마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 포티넷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인 켄 골드만<사진>을 신임 CFO에 임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골드만은 오는 10월22일부터 팀 모스 현 CFO의 후임으로 근무한다.
모스는 지난 2009년 야후에 합류해 3년간 비용절감에 집중해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 감소에도 이윤을 증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야후의 새 CEO에 임명된 마이어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릭 수피거 JMP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이어 CEO는 골드만을 영입해 기업의 재정 개선을 이룰 것”이라면서 “골드만은 지난 30년간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비용절감과 관리 개선에 주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