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 100만원 벽 넘었다

입력 2012-09-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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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사장, “갤럭시노트2, 역사상 가장 혁신적 제품”…전작 대비 3배 판매 증가 전망

갤럭시노트2가 휴대전화 가격 마의 벽이라고 불리는 100만원을 넘어섰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26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2 월드투어 2012,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노트 2는 전세계 128개국 270여개 거래선을 통해 선보인다”며 “글로벌 판매기준으로 첫 3개월 판매량이 같은 기간 갤럭시노트 대비 3배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고의 혁신기능이 내장된만큼 출고가격도 휴대전화 역사상 최고가로 책정됐다. 갤럭시노트2의 출고가격은 32GB는 109만원, 64GB는 115만원이다.

신 사장은 “갤럭시노트2는 이미 전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전작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가 미국이나 유럽에 S펜과 대화면을 알리고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정착시켰다면, 이번 갤럭시노트2는 본격적인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하는 제품이라는 얘기다.

한편 신 사장은 “올해 휴대폰 판매량은 당초 목표보다 많은 4억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삼성전자의 연간 휴대폰 판매 목표는 3억7000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