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추석을 앞두고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시립평화로운집에 맞춤형 휠체어(보장구)와 본사이전으로 받은 ‘축하쌀’ 630kg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맞춤형 보장구는 휠체어, 지지대 등 총 11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시립평화로운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180명 중 중증장애인 42명의 신체조건에 맞게끔 개별 제작됐다.
이날 금호석유 박찬구 회장은 “맞춤형 휠체어는 개별 제작하는 만큼 손도 많이 가고 수량도 한정되지만 중증장애인에겐 가장 필요한 생활도구 중 하나”라며 “장애인을 비롯해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는 2008년부터 매년 중증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장구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