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내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는 25일 중국 베이징 GTV e스포츠 경기장 열린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FPL) 제 2시즌 결승전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크로스파이어 동접자수가 지난 8월을 기점으로 4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내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만의 성과다.
텐센트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8년 서비스 시작 이후 지난 2009년 4월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2010년 9월에 200만, 2011년에는 300만을 돌파했다. 그리고 지난 8월 기준 동접 4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중국 온라인 게임 역사상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펑 루 텐센트 부총재는 “이번 400만 돌파는 세계 온라인 게임 역사상 최고 수준의 성과로 기억될 것”이라며 “게임 사용자와 스마일게이트 등 협력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변종섭 스마일게이트 부사장도 “동접 400만 돌파는 중국 유저들의 성원과 사랑을 바탕으로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지난 4년 보다 더 나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중국 내 크로스파이어 서비스 계획도 공개됐다.
텐센트 크로스파이어 마케팅 총괄 레오 책임은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비롯해 인터넷 환경 최적화 및 e스포츠 활성화, 그린게임 환경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며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펑 루 텐센트 게임 부사장과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장인아 PD가 양사의 성과에 대해 상호 격려하는 의미에서 감사패를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