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에서 ‘BBB’로 강등…12개월 내 회복 조짐 없으면 또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 전자업체 소니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S&P는 25일(현지시간) 소니의 장기 회사채 신용등급과 장기 선순위 무보증 채권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고 발표했다.
단기 회사채 신용등급은 ‘A2’로 유지했다.
S&P는 신용등급 강등 이유에 대해 “주력인 가전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내년 3월 끝나는 2013 회계연도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S&P는 “회복 조짐이 앞으로 12개월 안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소니의 신용등급은 추가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소니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